진달래꽃이 만발했네
내고향 산야에
소 시절 먹었던 진달래꽃
진달래 꽃이 아니라 창꽃이라 했나
참꽃이라 했나 개꽃은 못먹어도
창꽃은 어린시절에 먹었다
토요일 동편제 진달래꽃은
사진에 담고 서편제 진달래는
비 온뒤 이슬맺은 창꽃은 먹고 싶어
따 먹었네 어린시절 생각하면서
맛있네 목 마른데 비타민이네
앞산 제암산 어린시절 보면서 컸지만
오대조 산소에서 보면 서리산 마을이 보이니
가 보고 싶은 어쩐지 정감이가
가 보지 못했지만 새벽에 보는 맛이 달라
더욱이 폐암을 정복한 이겨낸 사람으로
제암산은 이름 자체가 달라 내마음 속에

올때 갈때 보는 무등산을 포기하고
꽃길 구례 남원길을 택했네
꼬불 꼬불 송광사 가는길에는 벛꽃이 아직
구례를 포기하고 곡성 남원길에
너무나 멋있는 꽃길 환상같은 벗꽃길
길가에서 서서 밥도 먹고 환상적이네
곡성 기차길 가세요 한번 건너편만 보지 말고
직접 들어가 보세요 맛이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