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삼일이가 보고 싶다

by 이규당 posted Mar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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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이가 보고싶다

삼일이가 보고싶다

정말로 삼일이가 보고싶다

서울서 대학 다닌
언론인으로 근무했던 동생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던 동생

밉기도하지만 

보고싶다 오늘 아침 부모님 산소에서

부모님은 열손가락 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자식은 다 사랑스럽듯이

나는 아침마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길을 가면서

생각하면서 늘생각합니다
동생을 위해서 돌아가셨다고

돌아오너라


이제 오빠가 받아 들이겠다


보고싶다 삼일아!


오늘이 삼일절이다

오늘이 삼일이 생일이다

내가 삼일이라고 이름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