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예쁘게 컸을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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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이홍재산부인과 폐업 보고서 2 | 이홍재산부인과 | 2018.07.31 | 40383 |
공지 | 게시판에 음악 올리기 4 | 이홍재산부인과 | 2014.11.12 | 288699 |
공지 | 사랑방에 글과 사진 올리는 방법 | obgy | 2013.06.26 | 119246 |
182 |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 | 이규당 | 2021.03.25 | 228 |
181 | 월평산성 | 이규당 | 2021.03.25 | 14074 |
180 | 이렇게 좋을수가? | 이규당 | 2021.03.25 | 218 |
179 | 막내동생이 환생하여 나를 돕고 있네 | 이규당 | 2021.03.22 | 265 |
178 | 지은 죄는 살아 있는 동안 받게된다 | 이규당 | 2021.03.21 | 218 |
177 | 월펑동에 봄이 왔네요 활작핀 꽃이 말해주네요 1 | 이규당 | 2021.03.21 | 292 |
176 | 봉재 아들 종희가 옆길 새면을 헀습니다 | 이규당 | 2021.03.15 | 305 |
175 | 2년 만에 보성에 안착 한것 같습니다 | 이규당 | 2020.11.11 | 274 |
174 | 태양광으로 옥상을 덮기 시작 했습니다 | 이규당 | 2020.10.18 | 354 |
173 | 풍성한 추석 선물 6 | 이규당 | 2020.09.29 | 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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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 무엇의 망신은 꼴뚜기가 한다더니 5 | 이규당 | 2020.08.27 | 562 |
170 | 국가에서 의과대학 설립을 쌍수로 환영합니다 | 이규당 | 2020.08.16 | 637 |
169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이규당 | 2020.08.16 | 631 |
168 | 오늘 아침처럼 온 세상이 깨끗했으면 한다 | 이규당 | 2020.07.04 | 707 |
날이 갈수록 우울해 진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떠난단다
병원자리는 물맞고 불맞어
엉망이다
만약에 대전에 그대로 있었으면
내 폐는 새까맣게 되어
내 사랑하는 마누라도 같이 사경을 해멜까
생각만 해도 끔찍 하다
그래서
살 사람은 살곳으로 가고
죽을 사람은 죽을 곳으로 간다고 하지 않어
올 추석은 보성에서 나와 부모님의 큰 며느리와
국가의 명령에 따라
부모님 모시고 우리 둘이 지내련다
마스크 하고 거리 두기로 이 난관을 극복 하련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폐암수술 받을때
큰 아들이
아버지가 좋하하는 의사를 며느리로 맞이하게 됐다고
자랑하던 큰 아들
나는 아마 내 폐암 수술보다 보물이 왔구나고 즐거워
죽지 않고 지금까지 살았나 보다
그래서 지수가 보고싶구나
나를 좋하 하던 지수 보고 싶구나
오래 오래 살다보면 만날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