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들 사랑스런 여동생들
그동안 소원했던 내감정을 퍼부었다
피눈물 나도록 피눈물 나도록
내 마음도 피눈물 난다
그러나 나도 피눈물 나도록 마음 아프다
부모님이 봉재동생을 껴안듯이
나도 막내 여동생을 껴안고싶다
명문 대학나온 동생이 같이 머리맞대고
서로서로 상의하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이 세상을 일하면서 살면 어떨가
우리 내외도 이제 늙어서 도움이 필요한 나이다
서로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서로 부족한점을 보완해가면서
젊었을때는 두발로 다녔는데 늙으면 세발로 다니지 않는가
역시 도움이 필요 하다는 증거 아닌가
내 제안을 받아들인란가 모르지만 삼일이가 내동생 삼일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