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기쁜날이 올시다
지난 내 생일날 꿈속에 그린 내 딸이
어제 왔습니다
어제 왔습니다
내 바람은 막내딸이
우리 내외를 보살피고
이번 설 차례로 기진맥진한 중전
일기도 비 온다 하고
지난번 눈으로 상심해
고향에 못갔는데
월요일 막내가 왔네
이제 모든 허물을 벗고 새 마음으로 살고싶네
막내와 같이
이것이 정도 아닐까?!.
참 이상하다
참 이상하다
은이가 나타나고
비발디 사계가 나를 울리고
힐링 음악이 나를 위로하네
다시 어머님 제사 지나서
걸음걸이가 좋아질려나
큰 아들이 세팅해 놓은 오디오
말 없어도 큰 아들은 효자야
내 마음 달래라고 LP판 틀라고
전에 경기 좋을때 사 놓은 판
그래서 애취 음악감상실을 마련했던
그 옛날 애취의 정취를 느끼네
사계절이 지나면 다시 뛰게 열심히 운동해야지
사 놓고 듣지 못한 판들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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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 공포증이 있다.
나는 고향에
주말마다 못가니까
생긴 병이다.
대전에서 날씨가 좋아 출발했는데
보성에 눈이 많이 왔네.
후회하고 후회했네 오지말걸
일요일 아침 식사 후
동편제 아버님 어머님 산소로 향했다.
눈길을 눈길을
네발로 사발로
차가 눈때문에 못가니
동편제를 완주했네.
정심후 서편제도 완주했네
언제부터 불편해 차로 산밑까지 갔는데
이제는 자신이 생겼네
옛날처럼 집에 차 놓고 네발로 걸어야지
눈 감사해 눈 감사해 정말로.